프랑스의 유명한 신부인 토니 아나트렐라는 성적 학대 혐의가 제기된 이후에도 파면되지 않고, 오직 심리치료 활동을 중단하라는 명령만 받았습니다. 바티칸은 이에 대해 어떠한 추가적인 제재도 취하지 않았으며, 이는 성인을 대상으로 한 학대를 저지른 신부들에 대한 처벌을 꺼리는 바티칸의 태도를 재차 입증하는 사례입니다. 피해자 대리인인 나디아 데바쉬 변호사는, 아나트렐라 신부에 대한 다수의 신고에도 불구하고 바티칸이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은 것에 대해 심각한 실망감을 표현했습니다. 아나트렐라 신부에 대한 성적 학대 혐의는 주로 동성애 경향을 가진 남성과 신학교 학생들에게서 제기되었습니다. 아나트렐라 신부는 가톨릭 교회의 동성애 문제에 대한 주요 전문가로 알려져 있으며, 바티칸의 가족 및 건강 관련 사무실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