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사회에서 개신교는 오랜 시간 동안 신앙 공동체로 자리 잡으며 많은 신도들에게 영적 위로와 지침을 제공해왔습니다. 그러나 대한예수교장로회를 포함한 주요 교단들이 보여주는 현실은 이상적인 신앙 공동체의 모습과는 거리가 멀어 보입니다. 특히 세습 문제, 재정 비리, 권위주의적 운영, 그리고 도덕적 타락은 교회를 더 이상 신뢰할 수 없는 곳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이 모든 문제는 단순히 특정 교회나 목사의 일탈이 아니라, 교단 전반에 걸친 구조적인 문제임을 시사합니다. 1. 세습 - 교회의 공공성을 훼손하다교회의 세습 문제는 단순히 특정 교회의 문제가 아니라, 한국 개신교 전반에 걸친 구조적 문제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세습은 교회의 공공성을 훼손하고, 신앙 공동체가 사적 권력과 이익을 위한 도구로 변질되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