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교회는 전 세계적으로 깊은 신뢰와 막대한 영향력을 가진 종교 단체입니다. 그러나 성 학대 사건과 같은 내부 문제들이 폭로되면서, 교회는 심각한 신뢰 위기에 직면하게 되었습니다. 더욱 우려스러운 점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보다는, 언론과 정치적 영향력을 동원해 은폐하거나 축소하려는 시도가 지속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는 교회의 도덕성과 투명성을 더욱 의심케 하고 있습니다. 교회가 운영하거나 연계된 언론은 이러한 문제를 덮는 도구로 활용되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바티칸의 공식 신문인 로세르바토레 로마노는 성 학대 사건에 대한 심층적인 보도를 거의 하지 않으며, 교회의 긍정적인 활동만을 부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한국에서도 가톨릭신문과 가톨릭평화방송 같은 매체들이 주로 교회의 이미지 개선에 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