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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프란치스코의 비겁한 처세술

2017년 미얀마에서 발생한 인종청소 사건은 국제 사회에서 큰 주목을 받았으며, 그와 관련하여 프란치스코 교황의 비겁한 처세술에 대한 비판이 제기되었습니다. 미얀마의 이슬람 소수 민족인 로힝야족은 미얀마 군부와 정부에 의해 조직적으로 탄압받아 왔습니다. 이들은 주로 미얀마의 라카인 주에 거주하며, 미얀마 정부는 이들을 불법 이주민으로 간주하여 시민권을 박탈하고 사회적·정치적 권리를 부정해왔습니다. 이러한 차별과 배제는 오랜 역사 속에서 이어졌으나, 2017년에는 본격적으로 대규모 인권 침해가 발생하였습니다.2017년 8월, 로힝야 반군의 경찰 초소 공격 사건을 계기로 미얀마 군부는 로힝야족에 대한 대규모 '소탕 작전'을 전개하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수천 명의 로힝야족이 학살당하고, 여성과 어린이들이 성폭..

카테고리 없음 2024.10.04

심판자인가? 편 드는 교황 프란치스코

프란치스코 교황의 "레바논 공습은 용납할 수 없다"라는 발언은 그의 중립적인 역할과 기대되는 평화 중재자로서의 이미지 사이에 심각한 모순을 드러냅니다. 가톨릭 교회의 수장으로서 교황은 평화와 화해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해야 하며, 그의 발언은 갈등의 복잡성을 공정하게 다루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그러나 이번 발언에서 사용된 '용납할 수 없다'는 표현은 권위적이며, 특정 행위를 도덕적으로 절대적으로 비난하는 뉘앙스를 강하게 내포하고 있습니다. 이는 교황이 추구하는 평화적 중재자의 이미지와 상충하며, 그가 갈등의 중재자가 아닌 심판자로 비춰질 위험이 큽니다.'용납할 수 없다'는 표현은 단순한 의견을 넘어서는 강한 권위적 색채를 지니고 있습니다. 교황은 이 발언을 통해 이스라엘의 공습을 비판하면서도, 그 공습이 발..

카테고리 없음 2024.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