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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가족, 친구에게 제발 SFC 다니지 말라고 해주세요.

마시멜로우9775 2024. 11. 29. 18:01

▲예장 고신 총회의 캠퍼스 선교단체 SFC(Student For Christ). ⓒSFC 홈페이지 예장 고신 총회(총회장 권오헌)가 미래정책연구위원 손현보 목사가 청원한 SFC(학생신앙운동) 폐지 청원의 건을 1년간 연구하기로 했다. 70여 년간 학원복음화운동을 펼쳐온 SFC를 폐지하자는 안건은 총회를 앞두고 교단 안팎의 뜨거운 이슈였다. 캠퍼스 선교의 위기의식을 그대로 드러낸 사안이기도 했다.

현대 사회에서 한국 개신교, 특히 SFC(Student For Christ)와 같은 청소년 및 청년 중심의 신앙 단체가 청소년들에게 미치는 영향은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많은 어린 친구들이 매주 수요일, 금요일, 주말마다 교회에 참석하여 신앙 교육을 받는 과정에서, 비판적 사고가 억압되고 맹목적인 복종이 요구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환경은 이미 교회에 다니고 있는 학생들에 의해 또 다른 학생들이 가스라이팅을 당하는 형태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기성세대나 30대 이상의 신도들은 이러한 비판에 대해 억울함을 느끼며 반박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가족들이 교회에 대한 신뢰를 가지고 있고, 교회가 이미 가족화된 경우 탈퇴가 어려운 상황이 발생합니다.

 

SFC는 한국 개신교 교단에서 운영하는 청소년 및 청년 중심의 신앙 단체로, 중고등학생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신앙 교육과 전도 활동을 진행합니다. 이 단체는 집회, 캠프, 성경 공부 모임 등을 통해 신앙심과 공동체 의식을 강조하며, 차세대 지도자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SFC는 특정 교리와 세계관을 절대적 진리로 강요하고, 비판적 사고를 억압하며, 맹목적 복종을 요구한다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행태는 청소년과 청년들의 자율성을 침해하고, 학업 및 가족 관계보다 종교 활동을 우선시하도록 요구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SFC의 활동 방식은 단순한 신앙 전파에 그치지 않고, 청소년과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강압적이고 조직화된 형태를 띱니다. 이 단체는 특히 취약한 시기에 있는 젊은 세대들에게 접근하여, 신앙이라는 이름 아래 강한 소속감을 부여하며 비판적 사고를 억제하는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신앙 교육을 빌미로 개인의 자율성을 침해하고, 특정 교리와 개신교적 세계관에 종속시키는 비정상적인 형태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SFC는 자신들의 신념 체계를 절대적 진리로 포장하고 이를 강조하며, 다른 종교나 사상을 철저히 배제하는 경향이 강합니다. 이 과정에서 다원주의적 사회에서 요구되는 상호 존중과 이해의 가치를 무시하고, 젊은 세대들에게 배타적 태도를 주입합니다.

 

SFC의 전도 방식은 지역 교회를 중심으로 각 학교와 대학 캠퍼스에 지부를 설립하여 활동하며, 정기적인 대규모 집회나 캠프, 워크숍을 통해 회원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여름 및 겨울방학 동안 열리는 캠프는 많은 학생들을 유치하며, 단체의 주요 성장 동력으로 작용합니다. 전도 집회를 통해 신앙적 열정을 고취하고, 거리 설교나 캠퍼스 전도를 통해 새로운 신도를 모집합니다. 이러한 접근법은 일부에서 지나치게 강압적이라는 비판을 받기도 합니다.

 

특히 SFC는 신앙적 헌신을 요구하며 학생들의 학업, 가족, 친구 관계 등을 희생시키는 경향이 있습니다. SFC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학업에 소홀해지고, 가족이나 기존의 친구 관계에서 멀어지는 사례가 보고되고 있으며, 이는 단순한 신앙 활동이라기보다는 조직적 세뇌와 심리적 압박의 결과로 간주됩니다. 과도한 종교적 규율과 헌신을 강요하는 것은 청소년들의 자유로운 사고와 자아 형성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또한, SFC는 신도들의 열정을 자신들의 조직적 목표를 위해 이용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젊은 세대들이 단순한 신앙 생활을 넘어, SFC의 전도 캠페인, 거리 설교, 대규모 집회 등 조직의 이념적 목표를 이루기 위한 활동에 참여하도록 강요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순수한 신앙 활동이라기보다는 조직적 동원을 위한 수단으로 보이며, 청소년과 청년들을 도구화하는 행태를 보여줍니다.

 

개신교 내에서 발생하는 성범죄 문제는 그 심각성이 점차 더해지고 있으며, 이는 단순한 개인의 일탈로 치부할 수 없는 구조적 문제로 드러납니다. 한국 개신교 내 성범죄는 매년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교단의 관리 부재와 권위적 구조의 심각성이 부각되고 있습니다. 성범죄 피해자들은 교회 공동체 내에서 고립되거나, 사건을 문제 삼았다는 이유로 오히려 배척당하는 이중적 피해를 겪습니다. 이러한 구조적 문제는 성범죄를 저지른 가해자들이 적절히 처벌받지 않고 활동을 지속하도록 방조하거나 은폐하는 데 기여하는 문화가 문제의 핵심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SFC와 같은 단체는 청소년과 청년들에게 신앙 교육을 제공하는 동시에, 그들의 자율성과 비판적 사고를 억압하는 구조적 문제를 안고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교회와 신앙 공동체가 보다 개방적이고 포용적인 태도를 취해야 하며, 성범죄와 같은 심각한 문제에 대한 철저한 관리와 지원이 필요합니다. 신앙 활동이 개인의 자유와 자아 형성을 저해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